우리, 개 벨은 우유를 좋아한다. 약간 배고파하거나 피로해 보일 때는 따뜻하게 데워서 1/3 종이컵 정도를 주면 잘 먹는다.
모든 개에게 우유가 좋은 것은 아니다. 사람도 유당불내증(lactose intollerance)이 있는 경우, 우유를 먹는 것이 해롭듯이, 개도 마찬가지이다.
유당불내증이란 유제품에 들어있는 유당을 분해하는 효소인 락타아제가 부족해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많은 개들이 유당불내증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개들은 우유를 마시면 장 관련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 개의 유당불내증(lactose intolerance)
많은 개들이 유당불내증을 가지고 있다. 즉 우유를 소화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는 것이다. 유당불내증을 가진 개가 우유를 마시는 것은 힘들지만, 치즈나 플레인 요구르트는 잘 먹기도 한다.
■ 우리 개가 유당불내증인지 확인하는 법
개들은 같은 유당불내증이더라도 각기 다른 수준의 증상을 보일 수 있다. 단지 경미한 증상만을 보이는 개도 있고 좀 더 심각한 증상을 보이는 개도 있다.
공통적인 증상은 다음과 같다.
● 묽은 변
● 잦은 방귀
● 구토
● 복통
● 설사
개에게 우유를 먹여보기 전에는 유당불내증이 있는지 알기 어렵다. 그리고 유당불내증이 없는 개도 많은 양의 우유를 마시면 위의 증상을 보일 수 있다.
그러나 만약 개가 소량의 우유를 마셨는데 위의 증상을 보인다면 유당불내증이 있는 경우이고 우유를 주어서는 안된다.
■ 개에게 우유를 어느 정도의 양을 주는 것이 좋은가?
적은 양의 우유(1/3 ~ 1/4 종이컵)는 개들에게 좋은 보상 음식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유당불내증이 없는 개라고 해도 한번에 한 사발의 우유를 주면 구토나 묽은 변, 설사 등 좋지 않은 반응이 일어날 수 있다.
우유는 지방과 자연 당분의 함량이 높다. 개에게 너무 많이 먹이면 비만 등 좋지 않은 결과를 가져 올 수 있다.
참고: https://www.akc.org/expert-advice/nutr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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